엘리트주의는 정부와 정치의 기능 원리를 이해하는데 흥미로운 설명력을 보여준다. 엘리트주의는 한 나라의 정부와 정치에 실질적 결정권을 행사하는 사람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사회의 엘리트집단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국민의 대표자 또는 통치그룹이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면 그 나라의 정부와 정치는 정치적 엘리트주의에...
지난 2005년 이주성 전 국세청장(행시 16회)과 행시동기인 전형수 서울청장과 이진학 기획관리관, 김창남 전산정보관리관, 홍현국 감사관, 최병철 국제조세관리관, 정시영 국방대학원 파견자 등은 순차적으로 청을 떠났다.
하지만 국세청 내부에서는 김 후보자의 선배인 이현동 국세청장과 조현관 서울청장을 제외한 행시동기 수 명은 국세청에 잔류할 것으로...
근대적 의미의 여론은 서구의 개인주의적 시민사회에서 비롯되었으나 고대사회나 중세사회에서도 여론은 존재했다고 볼 수 있다. 전근대사회에서 여론은 절대 권력에 억눌려 현대사회에 비해 영향력이 약했으나 왕이나 귀족들도 여론을 의식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로마시대에 여론은 “백성의 소리”로 인식되었고 서양의 절대주의 시대에도 “인민의 소리는 신의...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되 권력을 남용하지 않는 정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으면서 국민의 자유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맡은 바 청지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정부를 가지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이런 "국가를 위하여 국민들은 충실하게 세금을 내고 때로 목숨을 바친다.
정부가 국민을 자유와 복지의 길로...
새해가 밝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와 중국, 일본, 북한 등 러시아를 제외한 한반도 주변국들 모두 새 지도체제가 들어섰거나, 들어서게 된다. 이런 점에서 새해는 한반도 안보와 미래를 결정짓는 의미있는 한해가 될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우리나라 대선 직전인 지난해 12월 12일 기어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새로운 긴장을...
머리를 울긋불긋 물들이고 귀걸이를 한 남자, 목걸이를 걸친 남자들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반면 격투기를 즐기거나 강한 근력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도 늘고 있다. 외국에서는 많은 버스 기사가 여성이며, 전투기 조종사의 상당수가 여성이다. 우리나라도 여성 전투기 조종사가 배출되기 시작하였다. 바야흐로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 역할과...
대자연과 인간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간은 삶의 가치를 부정하고 주어진 삶을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삶을 온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삶의 과정에서 부딪치는 갖가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크게 자연과 인간 사이에 발생하는 자연문제와 인간과 인간 사이에 발생하는 인간문제로 나눌 수 있다.
자연문제의 해결은 기본적으로 자연과학의...
제18대 대통령선거를 80일 앞둔 요즘 세간의 관심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 3자 대결이 될 것인가, 아니면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또는 문재인 후보의 단일화 후보 사이의 대결이 될 것인 가에 쏠리고 있다. 특히 국민들은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한다면 누구로 단일화 될 것인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에...
일본은 1905년 우리나라 독도를 무주지(無主地)로 규정, 시마네현 고시 40호를 통해 자국의 영토로 편입한다고 선언했다. 독도의 시마네현 편입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는 과정에서 자행됐으며, 일본인들은 이 고시를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근거의 하나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시마네현 고시 40호가 발표될 당시 독도는 무주지가 아니었으며...
하일권의 ‘3단합체 김창남’ 등이 기획 중이다.
한 영화 제작사 대표는 “웹툰의 경우 온라인이란 공간의 활용도를 최대한 이끌어 내면서 구성력이나 기획성 등에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면이 많다”며 웹툰의 영화화 선호도를 설명했다.
◆ 사극 = 400만을 넘보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그리고 주지훈의 컴백작 ‘나는 왕이로소이다’, 이병헌의 첫 사극 ‘광해...
우리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의 의사를 남에게 전달하여 설득하려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갓 태어난 아이는 울음이라는 극히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을 사용하여 배고픔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그러나 몸이 자라고 지능이 발달할수록 사람은 삶의 과정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정교하고 체계화된 의사소통의 수단을 사용하여 다른...
보수층을 중요한 지지기반으로 보수이념을 표방하고 출범했던 이명박정부가 4년 반 가까이 집권한 이 시점에서 본 우리나라 정치 상황은 여전히 건국 직후 해방정국을 보는 것 같이 혼란스럽다. 대한민국의 태극기와 애국가를 부정하며 친북종북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회에 당당하게 입성하는 세월을 맞았으니 이것을 대한민국 정치의 진보라고 해야 할 것인가?...
그래야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긍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의 종교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하는데 종교가 할 수 있는 하나의 의미 있는 현실적 기여가 될 것이다.
/김창남 경희대학교 교수
김창남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는 ‘카르페 디엠’ 족이 등장한 원인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한국사회가 가진 불안정성’을 먼저 꼽았다. 많은 청년들이 미래보다 현재에 충실한 이유가 “청년층에 희망이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젊은 세대 신세대들의 행동하는 방식 중에 하나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제가 고속성장을 구가하던...
방송인 김제동은 토크 코너를 진행한다.
또 대중음악평론가 강헌, 작곡가 김형석, 소설가 이외수, 한국영화제작자협회 차승재 회장, 성공회대 김창남·탁현민 교수,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 등이 콘서트 '기획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콘서트 '바람'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의 롯데아울렛 야외 주차장에서 막을 올린다.
해도 큰 불이익 따르지 않는다는 안이한 생각해서 벌어지는 것”이라며 “유권자와 시민단체의 감시 체제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창남 경희대 언론정치대학원 교수도 “선거 때면 ‘우선 당선되고 보자’, ‘당선되고 나서 수습은 나중 문제다’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며 “근본적으로 좋은 후보를 선택하려고 하는 유권자들의 의식이 깨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남 경희대 교수는 “민주당과 차별화하는 동시에 지지층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면이 있겠지만, 급진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정권을 맡기기에는 불안하단 게 지지율 부진으로 연결된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우려 속에 통합진보당은 오는 5일 일산에서 열리는 ‘2012 통합진보당 총선승리 전진대회’ 개최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지지세를...
김창남 경희대 교수도 “한 대표를 두고 야성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것이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며 “부동층과 중도세력을 끌어 들일 수 있는 힘이 거기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4월 총선에서 친노 인사들이 포진해 있고, 무죄판결로 고무돼 있는 상황에서 박 위원장과의 대결은 한 대표에게 결코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