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행시기수 물갈이 '불가피'

입력 2013-03-18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시 24·25회 '용퇴' 가능성 커…27회는 '오리무중'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으로 행시 27회인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되면서 큰 폭의 후속 인사가 예상된다.

행시 24회인 이현동 현 국세청장과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25회)는 물론 김 후보자와 27회 행시동기들이 고위직 국장급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행시 27회는 박윤준 국세청 차장과 송광조 국세청 감사관, 이전환 개인납세국장, 이종호 법인납세국장, 김은호 부산지방국세청장, 제갈경배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이다.

국세청은 그 동안 행시기수 후배가 국세청장에 임명되면, 선배와 동기들이 용퇴했다.

지난 2005년 이주성 전 국세청장(행시 16회)과 행시동기인 전형수 서울청장과 이진학 기획관리관, 김창남 전산정보관리관, 홍현국 감사관, 최병철 국제조세관리관, 정시영 국방대학원 파견자 등은 순차적으로 청을 떠났다.

하지만 국세청 내부에서는 김 후보자의 선배인 이현동 국세청장과 조현관 서울청장을 제외한 행시동기 수 명은 국세청에 잔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동기가 조직의 수장이 되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조직을 떠났지만, 지금은 그 때와 상황이 많이 다르다"며 "일부는 떠나고 일부는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58,000
    • -1.98%
    • 이더리움
    • 4,326,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490,000
    • +1.2%
    • 리플
    • 654
    • +3.97%
    • 솔라나
    • 190,500
    • -5.32%
    • 에이다
    • 568
    • +2.53%
    • 이오스
    • 729
    • -1.88%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00
    • -0.46%
    • 체인링크
    • 17,420
    • -3.81%
    • 샌드박스
    • 42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