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측은 비즈니스 환경 악화와 임원들의 자발적인 연봉 삭감 등을 빌어 인상안을 물가상승률 밑으로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노조는 사측이 실적 악화의 원인을 직원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맞불을 놓고 있어 이번 협상도 결렬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7차 협상부터는 격주로 만나던 것을 매주 논의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지난해 은행권의 임금 인상률은 3.3%다....
금융권 임원 급여가 10~30%씩 삭감될 전망이다. 금융당국과 금융지주사는 고정급, 단기성과급, 장기성과급, 업무추진비(경영수당) 등을 조정하는 새로운 성과체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하나 등 시중은행을 계열사로 둔 금융지주사들은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하반기 중 임원 보수체계 개편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팀장급 이상이 참석하는 경영 워크샵을 앞두고 서베이를 실시한 건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구조조정이나 급여삭감은 경영개선을 위한 여러 안 건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세간에 알려진 것 처럼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전환’과 ‘급여’ 문제로 논란이 됐지만, 그마저도 좁아지는 형국이다. 결국 경제위기의 이유를 들어 기업들이 가장 손쉽게 정리하고 있는 대상이 바로 청년층인 셈이다.
채용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참여해야 할 청년들은 언제부턴가 취업취약계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 금융·공공기관 신입사원의 초임은 크게 삭감됐다. 이들의 연봉이...
실제로 이들 급여 삭감분을 모두 합해도 월 10억원 미만에 불과하다.
앞서 팬택은 지난 6월 팬택의 중장기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팬택문화재정립 TFT(태스크포스팀)’를 만들었다. 월급 삭감 아이디어도 이 TFT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팬택은 마케팅 강화를 위한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해 박 부회장이 직접 외부 투자유치에 나선 상황이다. 박 부회장은 퀄컴과...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한동우 회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 금융회사 수장을 비롯해 임원진의 보수를 30%가량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본급여, 단기성과급, 업무추진비 등으로 구성되는 연봉이 아닌 장기성과급을 포함한 보수체계 전면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연봉의 경우 몇 % 삭감한다고 잘라 말할 수 있지만...
최근 지주사 회장의 급여 반납·삭감이 잇따르는 가운데 은행원 급여 체계를 손 보겠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다.
◇ 금융사들 길들이기라는 분석도
금감원이 금융지주사 회장의 급여 반납·삭감에 더해 배당까지 제동을 걸자 금융권에선 정권 초기 지주사 회장에 대한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라응찬(신한금융), 김승유(하나금융)...
평균 약 1억원에 이르는 은행권 급여도 삭감될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해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등은 우선적으로 경영진 급여를 대폭 삭감·반납을 추진하기로 했다. 급여 축소 외에 인력 감축도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우리금융 등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은행권 구조조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올해 은행권 수익이 절반가량 줄어든다고 가정하면 성과급 축소와 기본급 일부 삭감을 통해 팀장이나 부장급 등 비노조원 5만8000여 명을 중심으로 최대 10% 정도 연봉이 삭감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의 급여의 30%, 김종준 하나은행장 등이 20%를 반납하는 등 은행권 최고경영자들은 대내외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채고 임금...
각 부처는 3~4세 누리과정과 고교무상교육에 따른 교육교부금 지원액 2조8000억원, 기초노령연금 지원 금액은 2조2000억원, 4대 연금 급여는 2조3000억원, 국가장학금을 1조6000억원의 증액을 요청했다.
또 행복주택 신규공급 지원에 1조2000억원, 창조경제 기반조성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도 9000억원의 예산 요청이 있었다.
분야별로는 교육분야...
국민연금 2차 제도개혁(2007년)까지는 보험료 인상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 때문에 급여를 삭감하는 방식으로 재정안정성을 확보했다.
3차 재정추계에 따르면 보험료율과 수급개시 연령, 연금수령액 등을 조정하지 않고 현행대로 제도를 유지하면 2060년에 기금이 소진된다. 현재 9%인 보험료율을 오는 2015년부터 12.91%까지 올릴 경우 앞으로 70년 동안은 조세충당 없이...
반면 금융권 임원들의 급여는 40%나 올라 실적도 없이 성과급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연봉체계부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지주 회장들의 연봉체계는 △고정급여 △단기 성과급 △장기 성과급으로 구분돼 있다. 이 중 장기 성과급 제도가 연봉 책정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장기 성과급 제도는 스톡옵션과 달리 특별상여금 명목으로 무상으로...
주말에도 지방에 위치한 점포를 찾아 자발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급여삭감도 감수하며 회사정상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허 대표는 “아직까지 주주들과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하지만 전 임직원이 고통을 분담하며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실제 실적향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면 반드시...
증시 거래대금 침체 등 업황 악화가 짙어지면서 지난해부터 점포 축소, 인력 감원 등의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남은 직원의 급여를 깍는 방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증권은 최근 전 직원을 상대로 전직원의 임금을 10% 삭감하는 안이 포함된 긴축 경영 설문 조사를 하고 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직원들은 임금...
재계는 정년연장으로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노동계는 임금 삭감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은 정년 60세 연장법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핵심 쟁점인 임금피크제를 선택 사항으로 둬 노사 갈등의 불씨를 남겼기 때문이다.
임금피크제란 일정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까지의 고용은...
이와 함께 4대 중증질환 및 3대 비급여 전면 급여화 등이 국가 재정과 세수 실적 여부에 따라 줄줄이 후퇴할 가능성이 커졌다. 때문에 일각에선 연내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거나 세출 예산을 대폭 삭감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02차 ILO(국제노동기구) 총회’에 참석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시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단축분에 대한 초과 급여를 삭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배 본부장은 기업의 정리해고 회피 노력 강화와 관련한 입법안에 대해서 “사실상 정리해고가 불가능해 회생 가능한 기업도 도산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유환익 산업본부장도 동반성장 이슈에 관련해 ‘기업...
이와 함께 4대 중증질환 및 3대 비급여 전면 급여화 등이 국가 재정과 세수 실적 여부에 따라 줄줄이 후퇴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 등을 통해 세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세무조사 등으로 추가로 걷을 수 있는 세금을 통상 연간 세수의 3~4%에 불과하다. 일각에선 연내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거나 세출 예산을 대폭 삭감할...
지난해 4월 4일 생계급여가 삭감된 민원인에게 얼굴, 목, 손 등을 네 차례 이상 찔린 김모(46) 주무관을 만나기 위해 성남시청에 들어섰다. 입구에는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3번의 성형수술을 거쳤고 길이 30Cm 정도의 예리한 흉기를 잡았던 손은 120바늘을 꿰매야 했다. 끔찍한 사고를 겪었지만 김 주무관은 예상외로...
수익성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이나 급여 삭감 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의 수익성 하락세 자체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가장 쉽게 택할 수 있는 방법은 구조조정이나 급여 삭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