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서 질산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6시40분께 충남 홍성 광천읍 신진리 소재의 한 전자제품 원료 공장에서 질산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 4명과 주민 1명 등 총 5명이 구토 등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19 구조대가 출동해 오전 7시께 안전 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은 현재로선 질산과 무수 초산을 섞은 용액이 반응하던 중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질산가스 누출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