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구 김주하
김주하 전 MBC 앵커의 남편 강필구 씨가 내연녀와 딸을 출산했다. 김주하 앵커와 결혼 전에는 유부남으로, 이혼 소송중에는 내연녀와 사이에 딸을 출산하면서 강필구에 대한 비난이 온라인에서 이어지고 있다.
25일 관련업계과 방송가 등에 따르면 김주하 전 MBC 앵커의 남편인 강필구 씨가 현재 이혼 소송중임에도 불구하고 내연녀와 사이에 딸을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하는 지난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던 강필구 씨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낳았다. 행복한 삶을 살 것만 갔던 김주하는 지난해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필구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김주하 측은 남편 강필구 씨의 상습폭행을 이유를 들었다. 여기에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덧붙여 더욱 논란이 일었다. 9년간 자신을 비롯해 아이들에게까지 폭력을 일삼는 남편을 두고 볼 수는 없었다는 사유였다.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여성이 가정폭력의 피해자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채 가시기도 전, 강필구 씨가 결혼 전 유부남인 상태로 김주하에게 접근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준비 중으로 내연녀와의 관계를 따져봤을 때, 김주하와 별거하기 이전 내연녀가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
김주하와 전 남편 강필구 씨는 지난해 11월 첫 조정기일을 가졌으나 이혼 조정에 실패, 합의재판으로 넘어갔다. 지난 6월 2차 조정기일에도 입장차를 줄이지 못해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필구 씨의 내연녀와 득녀가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