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챌린지, 루게릭병 환자 위해 얼음물 뒤집어쓰는 이유는?

입력 2014-08-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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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유리 아이스버킷챌린지
△아이스버킷챌린지, 아이스버킷챌린지 루게릭병, 루게릭병

아이스버킷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ALS)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으로 지난 7월 시작된 이벤트다.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고 세 명의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는 방식인 탓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남기거나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루게릭병 환자 돕기 모금 운동의 일환인 탓에 유명인, 일반인 할 것 없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아이스버킷챌린지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이유는 근육 수축으로 고통 받는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조금이나마 경험해보자는 취지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김명민과 하지원이 출연한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김명민이 앓던 병이 그것이다.

한편 현재 아이스버킷챌린지에는 성유리, 박한별, 조인성, 유재석, 정은지 등 수 많은 스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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