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美 금리 인상 불안 완화에 日제외 상승…닛케이 0.10%↓

입력 2014-07-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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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것이라는 불안이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0% 하락한 1만5328.56에, 토픽스지수는 0.07% 내린 1272.39로 마감했다.

대만증시는 태풍 ‘마트모’ 영향으로 이날 휴장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오른 2078.49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0.62% 상승한 3337.44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32% 오른 2만6110.22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903.17로 0.51% 올랐다.

미국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전망과 부합했고 전월의 0.4%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다.

뉴에지그룹의 토비 로손 아시아ㆍ태평양 선물ㆍ옵션ㆍ주식 트레이딩 대표는 “현재의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보면 연준이 서둘러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긴장 등 지정학적 불안도 다소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증시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신용카드업체 에이플러스파이낸셜이 3.1%, 소셜게임업체 Kfoqdl 3.5% 각각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가 지속하면서 올랐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가 2.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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