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북단 케르마데크 제도에서 24일(현지시간)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뉴질랜드 최북단 케르마데크 제도 라울섬의 서남쪽 126km 지점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이 일어난 케르마데크 제도는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평양쓰나미센터는 과거 사례와 자료를 감안할 때 대규모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알래스카 인근에서는 전날 낮 12시53분께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