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마이클코어스홀딩스는 분기 순이익이 59% 증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클코어스는 지난 3월 마감한 회계 4분기에 1억6100만 달러, 주당 78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순익은 1억110만 달러, 주당 50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억1750만 달러로 54% 증가했다.
이날 실적 결과는 마이클코어스의 자체 목표를 넘어서는 것으로 회사는 앞서 주당순익 63~65센트, 매출은 최대 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 매출이 43% 늘었고 유럽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
마이클코어스는 현분기 주당순익은 78~80센트, 매출은 8억4000만~8억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주당순익은 최대 3.91달러, 매출 41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마이클코어스는 설명했다. 이는 월가가 전망한 주당순익 3.85달러, 매출 40억6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이클코어스의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0.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