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호랑작가
▲사진=호랑작가, 옥수역귀신
영화 '오큘러스'와 콜라보네이션으로 스페셜 웹툰을 선보이는 호러 전문 웹툰 작가 호랑작가의 작품이 화제다.
호랑작가는 매년 여름이면 애독자를 위해 단편으로 공포물을 선보여왔다.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것이 '마성터널 귀신'과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은 호랑작가의 공포물 중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호랑작가의 '마성터널귀신'은 조선 광해군 때 억울한 누명을 쓰고 몰살당한 일가 중 어린아이의 원한이 구천을 떠돌며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내용이다.
특히 웹툰을 보면서 스크롤을 내릴 시 갑자기 화면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등 특별한 효과가 가미돼 공포감을 극대화시킨다.
호랑작가는 과거에도 '옥수역 귀신'으로 누리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옥수역 귀신'에서도 플래시 기술 등을 이용해 화면 속 그림이 순간적으로 움직이는 연출을 선보이며 공포만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당시 옥수역 귀신은 유세윤, 자우림 등에 의해 동영상으로 제작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실제 사진이 존재한다는 논란이 일며 화제를 모았던 봉천동 귀신 역시 호랑작가의 작품이다.
호랑작가의 '마성터널 귀신'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 등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호랑작가다", "믿고 보는 호랑작가", "다음 작품은 또 얼마나 무서울지 기대된다" "오큘러스도" "오큘러스는 어떨까" "오큘러스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