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유가는 하락하고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34달러(1.3%) 내린 배럴당 100.60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이번 주 3.6% 빠졌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는 81센트(0.73%) 내린 109.52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재고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유가에 부담이 된데다 전일 강세 이후 이익실현 매물이 출현했다.
금값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6월물 금은 10.20달러(0.8%) 오른 온스당 1300.80달러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의 헬기가 폭발했으며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주요국 지도자들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