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
▲사진 AP뉴시스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잔해로 추전되는 위성사진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 겸 교통장관 대행은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전의 위성사진 3개가 부유 물체를 촬영한 지점과 가까운 거리인 남인도양에서 122개의 부유 물체를 찍은 위성사진을 확보했다"며 "그간의 단서 중 가장 믿을 만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위성사진은 프랑스 에어버스그룹 소속으로 유럽 최대의 방산·우주업체인 에어버스방위우주가 23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실종기 수색 작업 중인 호주해상안전청(AMSA)은 이날 밧줄로 보이는 물체 2개와 푸른색 물체 1개를 목격했으나 실종기 잔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