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가 아태지역 우수 대학들과 함께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바스프 아태지역 지원부문 및 중국바스프 총괄 알버트 호이저(Dr. Albert Heuser)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서울대학교 차국헌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 등 공동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한국, 중국, 일본의 7개 주요 대학과 연구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바스프는 한국 한양대학교를 비롯해 중국의 북경화공대학교, 베이징 이공대학교, 장춘응용화학연구소, 푸단대학교, 칭화대학교와 일본의 교토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으로 구성된 ‘NAO’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대학의 연구진들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연구 초기엔 자동차, 건설, 세제 및 세정제, 수력 및 풍력 산업에 필요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하성규 한양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풍력산업에 사용되는 복합 시스템의 노화를 예측하기 위한 분석 방법을 개발 연구하고 있다. 상해 푸단대학교에서는 하이브리드 재료 기반의 코팅 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바스프는 원할한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자사의 독립 교수진 및 과학자들 6명으로 구성된 과학위원회에서 각 대학들에 연구 지원 및 자문을 제공한다.
바스프와 협력 대학들은 장기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력 대학들은 재료공학, 모형학 및 합성법 분야의 관련된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연구 방법을 위한 아이디어도 제시한다.
바스프의 첨단소재 및 시스템 연구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크리스찬 피셔 박사는“이번 연구 네트워크는 바스프의 글로벌 연구 활동을 확대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