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 사태
우크라이나에 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집착이 무력행사 가능성까지 대두되면서 국제사회 이슈다. 푸틴은 독립국가연합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국제사회에서 러시아의 주도권 지켜야할 상황이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군에 전투태세를 명령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군사 개입을 위한 상원 승인을 마무리했다. 때문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전운마저 감돌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자주적 움직임에 푸틴 대통령은 강하게 비판하면 전쟁마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우크라이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수도 키예프를 비우고 도주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책을 펼쳐온 야당 지도자 율리아 티모셴코 전 총리가 석방되고 그의 측근이 입각해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이하 CIS)에 러시아는 절대적인 영향력 갖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제2, 제3의 우크라이나가 나올 경우 CIS에 대한 러시아의 지배력이 감소할 수 있다. 때문에 사전에 이를 차단키 위한 푸틴의 전략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푸틴은 CIS 통합으로 국제사회 주도권 확대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푸틴으로서는 CIS와 관세동맹, 유라시아연합(EAU) 등 강한 통합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특정 국가가 러시아 지배력
에서 벗어난다면 향후 국제사회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은 급격하게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푸틴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푸틴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주도권 싸움에서 푸틴이 고전중" "푸틴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가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푸틴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대해 고집이 대단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