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2014 회계연도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4대 반대 36으로 통과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하원은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폴 라이언 하원 예산위원장과 패티 머레이상원 예산위원장이 마련한 2014·2015년 회계연도 예산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한 예산안은 연방정부 지출 한도를 2014회계연도에 1조120억 달러, 2015회계연도에 1조140억 달러로 각각 제한하되 시퀘스터(예산 자동 삭감) 규모를 연간 1100억 달러에서 630억 달러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