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이날 지창욱은 신하들과 축국 놀이를 했다. 왕유(주진모 분)와의 축국시합을 앞두고 몸풀기에 나선 것. 지창욱은 수비를 보는 신하들을 제치며 화려한 개인기를 뽐냈다. 하지만 이는 신하들이 황제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일부러 물러나 준 것이었다. 신하 중 한명이 실수로 지창욱의 공을 막아섰고 곧바로 호된 꾸중을 들어야 했다.
하지원은 그런 지창욱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에 자존심이 상한 지창욱은 하지원에게 축국 시합을 신청했다. 하지만 지창욱은 무술로 다져진 하지원을 이길 수 없었다. 결국 하지원의 뛰어난 실력에 그는 땅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지창욱이 축국시합에서 하지원에게 패하며 결국 대굴욕을 당한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