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금융법센터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금융분쟁 해결수단의 다각화 방안과 그 전망: 금융분쟁 해결에 있어 중재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과의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국가 간 분쟁 발생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중재제도에 대한 논의와 활용이 선진국에 비하여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금융분야 중재는 걸음마 단계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금융분야에서의 중재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응 반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강대 금융법센터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금융분쟁 분야의 각국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미국, 중국, 영국, 일본의 현황과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에서의 중재제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학계, 법조계, 실무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서강대 유기풍 총장 이외에도 금융감독원 최수현 원장, 서울국제중재센터 이사장 신영무 변호사,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정훈 의원, 법무법인 세종 송웅순 대표변호사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