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4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검증된 에코디자인을 바탕으로 상선시황이 회복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32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에콬쉽 인도량이 늘어날수록 해운업의 연비경쟁은 더욱 심화될것”이며, “상선 발주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에코쉽 싸이클은 한국 조선업 중심의 제한된 수주경쟁을 불러와 한국의 수주선가는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현대미포조선이 선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그에 대한 근거”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에코쉽 인도량이 늘어날수록 향후 부르는 것이 값이 된다”고 말하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