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주년을 맞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통 제조업 중심지인 울산을 조선ㆍ첨단의료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울산혁신센터는 현대중공업그룹을 주요 파트너로 삼아 지금껏 창업보육 29개사, 중소기업 지원 101개사, 투자유치 166억 원 등 실적을 올렸다.
중점 분야인 조선·해양플랜트에서 친환경 선박(에코쉽) 관련 중소기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 선주사인 시스팬의 게리 왕 회장을 만나 진행 중인 한진해운 용선료 조정을 협의했다.
1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 회장은 게리 왕 회장을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 초청, 현재 진행 중인 자율협약에 의한 구조조정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시스팬의 협력을 요청했다. 게리 왕 회장은 용선료 조정 등에 대해 긍
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이 어느 정도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자 지난달 31일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 총 6300억원 규모의 채무재조정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해운동맹 참여를 확정지으면 회생이라는 진용의 위상을 어느 정도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지자, 앞서 금융당국이 해운사 구조조정
수출입은행은 이란 경제 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한국 기업의 이란시장 진출을 위해 총 70억유로 규모의 맞춤형 금융패키지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수은은 이란의 인프라, 발전, 철강 사업 등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경우 약 50억유로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본협정(Framework Agreement)을 이란 중앙은행과 1분기 중 체결할 예정이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해운사들은 당장의 업황 호조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고효율 선박(에코쉽)을 미리 확보하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부산에서 해양경제 중심지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올해 부진에서 벗어난 해
수출입은행이 에코쉽(eco-ship) 펀드를 조성해 총 4300만달러 규모의 후순위채권에 투자한다. 이중 수은 투자분은 25%다. 수은은 에코쉽 펀드를 통해 현대상선과 대한해운에 각각 700만달러, 400만달러를 투자한다.
수은은 현대상선의 에코쉽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700만달러 규모의 에코쉽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은 해운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해양사업을 추진하는데 정부의 관심과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에도 우리가 처한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양산업의 근간이 되는 해운시장의 전망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올 한해는 해양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굳건히 다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국내 중소조선소가 수출하는 6.9억불 규모의 벌크선 12척에 대해 1억6000만 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성동조선해양이 미국 스콜피오 벌커스사(Scorpio Bulkers)에 수출하는 거래로, 이 선박들은 ‘15년 4월부터 ’16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본건은 무역보험공사의
고연비 특화선종 개발과 생산성 제고를 통해 중소조선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안여객선 건조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첨단 IT기술, 에너지 절감기술, 안전기술 등을 중소조선소에 적용해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하고 중소조선소에 적합한 특화선형(연안여객선, 탱커, 벌커, 중소형 컨테이너선 등)을 개발하는 기술개발과제를 확정하고
철강업체 화인베스틸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발판으로 고부가 특수 강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인베스틸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 후 조선용 형강 및 트랙슈 등 일반형강 부문을 강화하고 고부가 특수 강재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화인베스틸은 조선용 형강에 특화된
이트레이드증권은 4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검증된 에코디자인을 바탕으로 상선시황이 회복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32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에콬쉽 인도량이 늘어날수록 해운업의 연비경쟁은 더욱 심화될것”이며, “상선 발주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에코쉽 싸이클은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국내 조선소의 정유운반 탱커선(PC Tanker) 21척 수출거래에 대해 3억6000만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박수출계약은 현대미포조선, SPP조선, 현대삼호조선,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4개 조선사가 미국 해운선사인 스콜피오 탱커스(Scorpio Tankers Inc)에 수출하는 거래로 해당선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