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세계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GP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하는 ‘2013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글로벌 기업’에서 3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
구글은 ‘관료체제 파괴자(Bureaucracy Busters)’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패트릭 피체트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직원들에게 관료체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낼 것을 독려하고 있다.
구글은 대학 캠퍼스와 같은 사옥 운영과 무료 식사 제공·높은 급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직원 복지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2위는 SAS인스티튜트가 꼽혔고 3위에는 넷앱이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W.L.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는 4,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킴벌리클라크·매리어트·디아지오·내셔널인스트루먼츠·시스코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포춘은 GPW가 선정한 1000개의 기업 중 최소 500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력의 40%가 해외에 있는 25개 기업을 순위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