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계혁신지수가 지난해 3계단 상승해 18위를 차지했다.
세계 혁신지수는 유엔 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와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인도산업연합(CII)·컨설팅업체 부즈앤컴퍼니 등이 2007년부터 84개 항목을 기준으로 142개국에 대해 혁신 능력과 결과물을 평가해 수치로 표현한 지수다.
한국은 2011년 16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5계단 밀려나 21위를 기록했다. 항목별로 한국은 대학등록률·정보통신기술·정부 온라인 서비스·국내 특허 등록률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세계혁신지수 1위에는 스위스가 꼽혔고 스웨덴 영국 네덜란드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핀란드 홍콩 싱가포르 덴마크 아일랜드가 각각 5~10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해 22위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1단계 밀린 3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