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가 레알마드리드의 간판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재영입에 나선다고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이 4일(현지시간) 단독보도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의 재영입 제안을 거절한 틈을 타 맨유가 재영입 움직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레알마드리드는 재계약을 제시했으나 호날두는 이를 거절한 상태다.
소식통에 의하면 맨유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이르면 이번 여름에 레알마드리드에 6500백만 파운드(약 1116억원)를 지급하고 선수 한 명을 트레이드하는 조건을 제시할 방침이다.
호날두 재영입을 사실상 포기한 레알마드리드 역시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이미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토트넘에 있는 가레스 배일을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호날두 역시 맨유의 영입 움직임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