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북은 24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승3무를 기록, 승점 9를 올려 광저우 헝다(중국·승점10)에 이어 조 2위를 지켜냈다.
F조는 광저우가 3승1무1패로 선두에, 전북과 우라와가 난히 2승1무2패로 2위에 올라있다.
전북은 후반 11분 이동국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시도한 발리슛이 태국 수비수 파누퐁 웡사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
전북이 이어 3분 만에 추가 골도 터뜨렸다. 에닝요가 무앙통 골문 왼쪽을 파고들어 정면으로 연결해준 공을 박희도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