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쳐)
이민호는 1일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방송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런닝맨' 촬영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날 이민호는 극 중 아버지로 출연한 신하균에 대해 "아버지라고 부르면 신하균 선배님이 그렇게 싫어하더라"며 "그래서 늘 하지 말라고 하셨다. 진심으로 싫어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호는 "그래서 일부러 다른 사람들 있는 곳에서 특히 처음 보는 여자분들 있는 곳에서는 '저희 아버지예요'라고 소개하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호와 신하균의 에피소드를 들은 DJ 김창렬은 "싫겠다. 갓 마흔 되신 분인데"라고 답해 폭소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하균이 아버지라니 형이라고 해도 믿겠다" "신하균 정말 싫었나보다" "아버지라는 말 들었을 때 신하균 정색하는 모습이 상상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하균 이민호 주연의 영화 '런닝맨'은 오는 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