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날 화재는 4층짜리 건물 중 3층에 있는 한 식당에서 발생했으며 수차례 폭발음과 함께 큰 불길이 치솟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2대와 소방대원 170명을 출동시켜 종로 일대 도로를 막은 뒤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로 인해 인근 지역이 교통마비 현상을 빚기도 했다.
폭발이 발생한 식당은 이날 영업을 하지 않은 빈 가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대부분 진화됐으며, 이번 화재로 이 일대 건물 6개동이 완전히 불에 타 무너지고 건물에 입주해 있던 음식점 등 23개 점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자세한 인명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화재현장서 연기흡입으로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