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15일(현지시간) 602억 달러 규모의 샌디 복구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하원은 이날 찬성 241, 반대 180으로 지난 4일 통과한 97억 달러 복구지원법안에 505억 달러를 추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 법안에는 장기 재건축에 335억 달러를 투입하고 뉴욕·뉴저지·코네티컷의 샌디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금 170억 달러가 포함됐다.
탐 콜 오클라호마 공화당 하원의원은 “연방정부는 행동할 책임이 있다”면서 “미국은 이 지역이 가능한한 빨리 피해로부터 복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