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15일(현지시간) 602억 달러 규모의 샌디 복구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하원은 이날 찬성 241, 반대 180으로 지난 4일 통과한 97억 달러 복구지원법안에 505억 달러를 추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 법안에는 장기 재건축에 335억 달러를 투입하고 뉴욕·뉴저지·코네티컷의 샌디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금 170
늑장처리 비난을 받았던 미국 하원이 4일(현지시간)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 피해복구 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97억 달러의 자금을 피해지역에 지원하는 것이 골자인 이 법안을 찬성 354표로 가결했다. 반대는 67표였다. 허리케인 샌디가 지난해 10월 말 미국 북동 지역을 강타하면서 최소 120여 명이 사망하고 엄청난 재산 피해를 남겼다.
그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정절벽 협상이 마무리되자마자 2일(현지시간)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Sandy) 피해 복구 지원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하원에게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국민은 비극이 생길 때면 항상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은다”면서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도도 지체없이 당장 복구지원법을 통과시켜 힘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