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루니 여사 “동성결혼 지지해요”

입력 2012-11-27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왼쪽) 여사가 26일(현지시간) 패션잡지 보그 12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는 달리 동설결혼과 동성애자들의 입장 허용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나는 보수적인 남편 사르코지와는 달리 동성 결혼과 동성애자들의 입양 허용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브루니 여사는 26일(현지시간) 패션잡지 보그 12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많은 동성애 남성과 여성 친구들이 있지만 그들에게서 불안정하거나 잘못되는 경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편인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경우 자신의 정치적 소명에 따라 동성결혼에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루니는 여성 해방운동과 관련해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부르주아”라면서 “우리 세대에 페미니스트가 될 필요는 없지만 여성의 자리는 가족에 있다”고 강조했다.

브루니는 지난달 패션잡지 엘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연인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에게 “합법적인 영부인이 되면 인생이 훨씬 더 쉬워질 것”이라며 결혼을 권고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12,000
    • -0.32%
    • 이더리움
    • 3,425,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67,700
    • -4.26%
    • 리플
    • 701
    • -0.99%
    • 솔라나
    • 225,000
    • -1.36%
    • 에이다
    • 460
    • -4.17%
    • 이오스
    • 576
    • -2.7%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2.62%
    • 체인링크
    • 14,870
    • -3.38%
    • 샌드박스
    • 32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