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 C&C
안방극장을 쫄깃한 로맨스로 달굴 설리와 민호의 키스신은 16일 방송될 2회 분에 담길 내용으로 지난 4일 경기도 가평에 있는 한 컨트리클럽에서 촬영 됐다. 새벽 2시가 되어서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키스신 촬영에 돌입한 설리와 민호는 촬영 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장난스러운 뽀뽀 시늉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촬영 현장 관계자는 “키스신 촬영을 위해 설리와 민호가 15번 정도의 리얼 키스를 시도해야 했다. 촬영이 진행될수록 아무렇지 않게 키스에 몰입하는 설리에 비해 민호는 쑥스러워하며 얼굴을 붉혀 스태프들을 웃게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설리와 민호는 현재 서로의 눈빛만 보고도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맞춰줄 수 있을 정도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어지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촬영에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가 한층 가까워진 것”이라며 “풋풋한 청춘들의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시청자 분들께 가슴 뛰는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리얼 하이스쿨 로맨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오는 15일 밤 9시 55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