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의 채홍주(한채아)가 이강토(주원)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위기에 처한다.
채홍주는 그동안 자신을 이용하려는 이강토의 속마음을 알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동안 이강토가 각시탈 임을 의심하고 있던 호위무사 가츠야마준(안형준)은 묵묵히 채홍주만을 따랐던 모습을 버리고 채홍주에게 이강토를 경계하라고 충고한다. 뿐만 아니라 금화정에서의 격전으로 인해 각시탈이 상처 입은 부위를 확인시켜줌으로써 이강토가 각시탈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했다.
지난 9일 방송 말미에서는 가츠야마준 두고 홀로 각시탈을 향해 달려가는 채홍주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위기를 예고했다. 이로써 가츠야마준과 각시탈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되었다.
채홍주의 위기가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가츠야마준과 각시탈이 언제 또 대결하나?” “빨리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각시탈’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각시탈이 위안부 수송차를 습격하면서 극중 긴장감을 더하면서 시청률 19.5%(AGB닐슨)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