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주원 최대 적으로 ‘각시탈’ 투입

입력 2012-08-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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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명수가 KBS2수목드라마 ‘각시탈’에 투입됐다.

드라마 ‘광개토대왕’ ‘천추태우’ 전우‘ 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명수는 ’각시탈‘에서 악의 축이 될 무라야마 요시오 역을 맡아 이강토(주원)의 강력한 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오늘(8일) 19회분에서 첫 등장하는 김명수는 기무라타로(천호진)가 파면당한 이후 공석이 된 경찰서장에 임명되는 인물로 조선인을 극도로 증오한다. 경찰서장에 임명되자마자 백의단속을 강화하고 각시탈 잡기에 혈안이 된다. 또 조선인 이강토가 경찰 간부로 재직중인 것을 이해하지 못해 그를 괴롭힌다.

제작진은 “무라야마 요시오 역을 맡은 김명수의 합류로 각시탈 이강토가 더 큰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귀띔하면서 “김명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가 ‘각시탈’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각시탈’은 지난 18회분에서 이강토가 각시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목단(진세연)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끝까지 함께 할 것을 결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일명 강단커플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 ‘각시탈’은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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