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전날에 이어 상승 출발하고 있다. 그리스 국채교환이 잘 마무리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는 부진해 상승세를 다소 제한했다.
이날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61% 상승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0.74%, 0.70% 오르고 있다.
그리스 국채교환에 이미 60% 이상의 채권단이 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간 채권단 대표인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IF) 이사가 "90%까지 갈진 모르겠지만, 무난히 높은 참가율로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힌 것도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