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달말 ‘아이패드3’ 공개하나…뉴욕서 중요 이벤트

입력 2012-01-04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이 이달 말 뉴욕에서 중요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그인 올씽즈D는 3일(현지시간) 애플이 이달 말 언론사 초청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갑작스럽게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3’를 공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이패드3는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해 이번 이벤트가 첫 시연회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올씽즈D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이벤트가 아이패드3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스마트 TV의 새시대를 열 iTV와 관련된 발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애플은 이전부터 새로운 TV 단말기 개발에 나섰고, 올해 안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iTV와 관련된 이벤트일 경우 공개 장소는 관련 산업의 중심지인 할리우드나 실리콘밸리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iTV와 관련된 행사도 아니라는 이야기다.

WSJ는 광고나 출판 관련 발표일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번 이벤트가 뉴욕에서 열리는데다 최근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의 부사장으로 취임한 에디 큐가 관련됐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큐 부사장은 음악·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 ‘아이튠스스토어’, 응용프로그램 다운로드 서비스 ‘앱스토어’, 전자책 다운로드 서비스 ‘아이북스토어’, 데이터 공유 서비스 ‘아이클라우드’ 등 광범위한 미디어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애플은 아마존닷컴이 199달러대의 콘텐츠 특화 태블릿PC ‘킨들 파이어’를 내놓으면서 시장 점유율이 급격이 추락하고 있다.

따라서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아이북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내놓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일부에서는 애플이 이번 이벤트에서 대형 출판사들과의 제휴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올씽즈D는 행사 일정과 관련해, 애플이 자사 제품 공개 일정을 자주 변경하는만큼 이번에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86,000
    • -0.3%
    • 이더리움
    • 3,424,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67,000
    • -4.38%
    • 리플
    • 700
    • -1.13%
    • 솔라나
    • 224,900
    • -1.49%
    • 에이다
    • 459
    • -4.38%
    • 이오스
    • 576
    • -2.54%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2.62%
    • 체인링크
    • 14,860
    • -3.51%
    • 샌드박스
    • 32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