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부터 지방대학 인재를 7급 공무원으로 뽑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도 응시자격에 한국사 지식이 포함된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자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가졌는지 검증하기 위해 오는 2014년 지역인재 추천재용부터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2급 이상의 자격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는 대학에서 우수한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추천하면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 뒤 1년 동안 견습 근무와 임용심사를 거쳐 7급으로 임용하는 제도다.
지역인재의 고른 등용과 다양한 공직 충원을 위해 2005년 50명 정원으로 도입된 이후 2010년부터 매년 10명씩 정원을 늘리고 있다. 내년에는 총 80명의 지역인재를 7급 공무원 후보자로 선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