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대화, 제네바서 24~25일 열려

입력 2011-10-20 0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무부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는 24∼25일 2차 북미대화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스티븐 보즈워스 현 대북 정책 특별대표가 이번 대화에 참가하는 미국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즈워스 특별대표가 이번 2차 북미대화를 끝으로 물러나며 글린 데이비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미국 대사가 후임을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차 제네바 북미대화에 함께 참석한다.

토너 부대변인은 이와 함께 “주한미국대사로 가게 된 성 김 6자회담 특사의 후임은 클리퍼드 하트가 맡게 된다”고 전했다.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교체와 관련해 토너 부대변인은 “인사 문제가 정책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정부는 6자회담이 재개되기 이전에 북한이 비핵화 조치들을 이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목적의 진정성”이라며 “그동안 여러 차례 언급한 것처럼 북한이 회담 테이블로 돌아온다고 해서 그리고 이행하기로 한 것을 했다고 해서 북한에 보상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40,000
    • -0.42%
    • 이더리움
    • 3,438,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73,000
    • -4.19%
    • 리플
    • 706
    • -0.84%
    • 솔라나
    • 227,100
    • -1.3%
    • 에이다
    • 465
    • -3.73%
    • 이오스
    • 584
    • -1.85%
    • 트론
    • 230
    • -0.86%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750
    • -0.89%
    • 체인링크
    • 15,050
    • -3.65%
    • 샌드박스
    • 326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