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2011 대한민국 우수쌀가공제품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떡류 부문의 즉석쌀떡국(백제물산)과 컵볶이 매콤한 맛(영우냉동식품), 면류 부문의 해두루 쌀국수(대선제분)와 쌀쫄면(칠갑농산) 등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우수 쌀 가공제품 TOP 10’은 쌀 함량이 30% 이상인 시판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평가, 소비자 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식감 △포장디자인 △수요확대 가능성 △제품개선 노력 △소비자 인지도 제고 여부 등을 종합평가해 상위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우수 쌀 가공식품 선정은 1인당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쌀 가공제품의 대중화를 선도할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쌀 소비를 확대시키고 우리 쌀 산업기반을 튼튼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올해 선정된 제품들은 쌀 함량이 평균 81.9%로 지난해 76.2%에 비해 5.7%p 증가해 밀가루 등의 원료 대체효과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쌀 가공제품 TOP 10’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장관 상이 수여되고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마케팅 등 다각적인 소비홍보 지원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