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모 베트남 수역 진입

입력 2011-08-14 1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 부상에 주변국들, 美와 합종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베트남 북부 수역에 진입했다고 국영 베트남통신(VNA)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바랴그호가 최근 시험 운항에 나서 주변국들이 바짝 긴장하는 가운데 미국 항모가 베트남 수역에 진입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트남 주재 미 대사관은 성명에서 “이번 항해는 통상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순방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데이비드 로스먼 함장은 조지워싱턴호가 지난 6월4일부터 일본·캐나다·호주·인도네시아·태국 등 아태 지역국 수역에서 관련국들과 합동 해상 훈련을 하면서 관계를 증진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과 지난해에도 존 스테니스호와 조지워싱턴호 등 두 척의 미 항모가 잇따라 베트남 수역에 들어왔으며, 미국 측은 베트남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함정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지난 1992년7월 취항한 조지워싱턴호는 미 해군의 여섯 번째 니미츠급 핵 추진 항모로 배수량은 10만4200t이며 90대의 함재기를 탑재하고 있다.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하는 조지 워싱턴호는 미 해군 항모 중 유일하게 모항을 해외에 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04,000
    • +0.45%
    • 이더리움
    • 3,456,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75,400
    • -2.62%
    • 리플
    • 708
    • +0.43%
    • 솔라나
    • 228,800
    • +0.66%
    • 에이다
    • 468
    • -1.47%
    • 이오스
    • 584
    • -0.51%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50
    • +0.53%
    • 체인링크
    • 15,120
    • -1.5%
    • 샌드박스
    • 32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