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JYJ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가 최근 JYJ의 KBS 제주 7대경관 기원 특집 방송 출연(이하 특집 방송)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JYJ의 위촉식을 포함한 특별 방송을 약속하고 사전 홍보 활동에 이용한 뒤 공연 4일 전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한 주최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겠다" 고 입장을 표명했다.
씨제스는 "취소 사유로 'JYJ가 출연할 경우 방송 자체가 불가능해 질 수 있다'는 정확한 이유가 없는 통보였다" 며 "아직 공식적인 사유를 설명한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일부 매체가 제주KBS가 JYJ에게 사과를 했다는 보도에 관해 설명했다.
방송 출연진 결정 여부에 대해서는 "방송사의 고유권한이라고 생각하나 이번 특별 방송이 제주 7대 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었다는 점, JYJ가 제주도 홍보대사로 세 달간 홍보 활동을 했다는 점을 들어 제주도청과 KBS측에 출연 취소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을 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JYJ가 진행하고 있는 소송은 전 소속사와 아티스트 불공정 계약에 따른 민사 소송이기 때문에 사회적 물의를 빚거나 하는 소송이 아니다" 며 "법원에서도 소송 기간 동안 JYJ가 아티스트로 자유로운 연예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판결을 내렸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