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은 참다운 사도상을 정립하고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제정한 ‘제20회 눈높이교육상’을 31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0회 눈높이교육상은 가르침의 열정과 사명감으로 묵묵히 교단을 지키며 눈높이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스승을 추천 받는다. 초등교육, 중등교육, 특수교육, 유아교육, 평생교육, 재외동포교육, 글로벌교육부문 등 7개 부문에서 총 12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눈높이교육상 제정 20주년을 맞아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현지 교원을 대상으로 글로벌교육부문을 신설해 시상할 계획이다.
현직 교원 및 교육행정직의 종사자로 부문별 교직경력 및 해당경력 10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주어지고,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눈높이교육상은 1992년에 제정돼 교육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문화활동 지원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2세 교육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참된 교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137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제20회 눈높이교육상은 2011년 5월 31일(마감일 소인 유효)까지 후보자를 공모한 후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양식 및 자세한 공모내용은 대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dk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