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리비아 사태·안전자산 선호↑...프랑·엔 강세

입력 2011-02-2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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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프랑과 엔화와 달러화 등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주요 통화가 22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리비아 사태로 긴장이 고조되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

오후 4시 2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엔·스위스 프랑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1.2813프랑을 기록했다.

엔·스위스 프랑은 장중 1.2792프랑까지 빠지며 지난달 31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스위스 프랑은 달러에 대해서도 강세다. 달러·스위스 프랑 환율은 93.85상팀(1/100프랑)으로 전거래일 대비 0.9%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2% 내린 1.3654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82.74엔으로 전거래일 대비 0.5% 빠졌으며 유로·엔 환율은 0.7% 내린 112.96엔을 기록했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이날 반정부 시위대의 퇴진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끝까지 싸우다 순교자로 죽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카다피는 국영 TV를 통해 생중계된 연설에서 "나는 영원한 혁명의 지도자로 물러날 수 없다"면서 "이곳은 나의 조국이고 나는 바로 여기서 순교자로 죽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패비안 엘리어슨 외환담당 헤드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스위스 프랑과 엔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시장에는 중동 사태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리비아가 거대 산유국이라는 점에서 석유 공급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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