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4대강 사업, 자연 생태계 파괴 막는 것”

입력 2011-02-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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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차 라디오 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생태계의 파괴를 막는 동시에 경제성장도 거두기 위한 방안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58차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는 생태계는 물론, 인류의 산업과 생활양식 전반에 근본적인 도전을 하고 있다"면서 "대처가 늦어지면 지구적 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으로 채택해 적극 추진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성장을 지속하는 한 자연 파괴를 막을 수 없다고 봤지만 녹색성장은 새로운 발상"이라면서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해 환경도 보호하고 성장도 꾀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를 소개하면서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유엔환경계획은 4대강 사업을 기후변화에 대비한 매우 효율적인 방안이자 친환경 녹색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면서 "4대강 살리기의 핵심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해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자원을 확보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산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적절한 시점에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정부는 국제동향과 산업경쟁력을 감안해서 유연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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