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이 12일 강세다. 최근 18억 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수주하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씨이랩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7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상분석 전문 기업 씨이랩은 6일 에즈웰플러스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7억8700만 원으로 매출액 대비 48.8%를 차지하는 규모다. 해당 사업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티지털 트윈을 구축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한데 모은 엔비디아의 3D 협업 플랫폼이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 예측할 예정이다.
씨이랩 관계자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제조 영역뿐만 아니라 건설,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AI 서비스 모듈을 확장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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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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