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국정감사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을 피감기관으로 삼고 있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도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재정위는 내달 4일(월)과 5일(화) 양일간에 걸쳐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7일(목)에는 서울 수송동 국세청사에서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8일(금)에는 서울과 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수원에 위치한 중부국세청사에서 진행한다.
11일(월) 오후에는 대전으로 이동해 관세청 및 서울·인천공항·인천·대구·광주본부세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4일(목)에는 전체 재정위원을 1반과 2반으로 나누고 1반은 오후 2시부터 대구지방국세청, 2반은 오전 10시부터 광주·대전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튿날인 15일(금)에도 1반에 속한 재정위원들이 부산지방국세청과 부산본부세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재정위는 내달 19일(화)과 20일(수), 양일간에 걸쳐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