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이 지난 2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차이나텔레콤은 지난 2분기 연결수수료를 제외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45억4000만위안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2억4000만위안을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에 비해 6.1% 증가한 548억위안에 달해 전문가 예상치 545억위안을 웃돌았다.
차이나텔레콤의 실적호조는 자사의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해 90% 이상 늘어난 데 힘입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왕샤오추 차이나텔레콤 회장은 “인터넷 TV와 블랙베리 스톰 도입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