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분기 채권 발행에 증가에 따른 신용 평가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향상을 거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21일 지난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억1340만 달러(주당 4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주당 44센트 순익을 소폭 상회한 실적이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억7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2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채권 발행이 18% 증가하고, 고수익 채권 발행은 250% 늘어나면서 채권 등급 평가 수요가 크게 늘어 실적이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