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도매재고 다우 장중 1만1000선 돌파

입력 2010-04-10 08:54 수정 2010-04-10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스닥 0.71%, S&P500 지수 0.67% 상승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미국의 2월 도매 재고와 판매 증가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만1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19개월 만에 처음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0.28포인트(0.64%) 오른 1만997.3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24포인트(0.71%) 오른 2454.05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94.37로 7.93포인트(0.67%) 상승했다.

이로써 주요 3대지수는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셈이 됐다.

미국의 2월 도매 재고가 0.6% 늘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도매 판매도 0.8% 늘어나 11개월 연속 증가했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도매재고 증가는 소비경기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돼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소매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국가들이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지원안에 합의를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것도 증시 상승에 도움이 됐다.

월터 토드 그린우드캐피털 자산관리 매니저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소매판매 등을 보면 경제가 주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85,000
    • +1.04%
    • 이더리움
    • 3,455,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74,200
    • -2.35%
    • 리플
    • 708
    • +0.71%
    • 솔라나
    • 228,400
    • +0.71%
    • 에이다
    • 468
    • -1.68%
    • 이오스
    • 583
    • -1.02%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00
    • +0.15%
    • 체인링크
    • 15,090
    • -1.76%
    • 샌드박스
    • 327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