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탈퇴 요구'에 58개국 아미 연합 "7명의 BTS 지지한다"

입력 2024-09-09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23일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로 출석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 (뉴시스)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23일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로 출석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음주 운전 논란 이후 빗발치는 탈퇴 요구에 전 세계 58개국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단체가 "7명의 BTS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다.

9일 58개국 127개 아미 단체는 연합 입장문을 통해 멤버 7명 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글로벌 아미 연합은 멤버에게 적법한 절차에 따른 그 이상의 책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BTS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누구도 강요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슈가 탈퇴 설문에 대해서는 "해당 양식은 본인 인증은 물론 아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어떠한 기능도 마련돼 있지 않아 아미가 아닌 안티들 역시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장치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허술한 방식으로 이뤄진 동의서는 대표성을 띠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달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로 같은 달 30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의 약 3배인 0.227%로 밝혀졌다.

슈가는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일부 팬들이 트럭 시위를 하는 등 슈가의 BTS 탈퇴를 외쳤으며 이에 반대하는 팬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긴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84,000
    • -1.51%
    • 이더리움
    • 3,416,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3.79%
    • 리플
    • 701
    • -1.82%
    • 솔라나
    • 226,300
    • -2.46%
    • 에이다
    • 466
    • -4.12%
    • 이오스
    • 581
    • -3.01%
    • 트론
    • 230
    • -1.29%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3.52%
    • 체인링크
    • 15,010
    • -4.03%
    • 샌드박스
    • 324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