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자구역 세계에 알린다…'K-FEZ PR DAY' 열려

입력 2024-09-03 06:00 수정 2024-09-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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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2024 K-FEZ PR Day'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2024 K-FEZ PR Day'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의 경제자유구역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국 상의, 글로벌 금융기관, 외신 관계자 80여 명을 포함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는 'K-FEZ(Korean Free Economic Zones) PR DAY' 행사를 열었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에게 경자구역의 투자환경과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 경자구역 전반을 자세히 소개하고, '성장과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경자구역의 새로운 공동 BI(Brand Identity)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자구역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경자구역에 대한 홍보방식과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의 외국기업에 대한 개별 홍보방식은 대상 기업의 한국 투자 의지 정도를 알기 어렵고, 기업의 투자 결정권자와 접촉하기 어려운 한계도 있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한국에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에 핵심 정보와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주한 외교사절, 외국상의 등이 경자구역에 대한 우호적인 정보를 외국기업에 제공할 수 있도록 개별 외국기업에서 외교사절 등으로 홍보의 대상과 방식의 확대를 추진한다.

행사를 주관한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한국 사회의 역동성, 우수한 인적자원, 촘촘한 산업생태계가 집적된 경자구역은 최상의 외국인투자처로 한국에 투자 의향이 있는 외국기업에 경자구역을 적극적으로 추천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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