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앤디 김 하원의원 "나토까지 버리는 트럼프…해리스는 동맹 존중"

입력 2024-08-23 12: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앤디 김 민주당 하원의원.  (AFP연합)
▲앤디 김 민주당 하원의원. (AFP연합)

앤디 김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뉴저지)이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동맹 주의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다르게 한국 등 동맹을 중요하게 대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계인 김 의원은 2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언론 브리핑에서 "카멀라 해리스는 미국의 강력한 국제적 지도력을 옹호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리스 부통령이 동맹을 외면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한국을 비롯한 동맹과 관계 구축을 중요하게 여기고 동맹을 존중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외교정책은 혼돈의 외교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다른 동맹들을 버리는 외교"라며 "미국을 국제무대에서 철수시키는 사실상 신고립주의"라고 비판했다.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캘리포니아)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불러 자극했던 일을 거론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놓고 "매우 불안한 즉흥적"이라고 비판했다.

타카노 의원은 트럼프 재임 기간 한미일 3자 관계가 긴장됐다면서 "그것은 규범에 기반을 둔 국제 질서와 인도ㆍ태평양이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는 데 한미일 동맹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무시하고 무관심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50,000
    • +1%
    • 이더리움
    • 3,171,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447,600
    • -1.63%
    • 리플
    • 756
    • +4.28%
    • 솔라나
    • 182,400
    • +2.18%
    • 에이다
    • 477
    • +1.92%
    • 이오스
    • 672
    • +1.05%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2.54%
    • 체인링크
    • 14,480
    • +2.55%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