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4시 4분경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수장리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화재가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아산시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4시4분경 충남 아산시 신창면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나 약 3시간 만인 오후 7시 큰불을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오후 4시 27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20여 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약 3시간 만인 7시 7분 큰 불길을 잡고 대응 2단계를 해제했다. 하지만 화재 장소가 폐유 공장인 점을 고려해 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은 완진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며,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산시는 이날 오후 6시18분 재난문자를 화재를 알리고 “인근 자택은 창문을 닫고 주변 장소로 접근하지 말길 바란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